투 플러스 원II
시나브로 | 총2화
  장르: 성인 19
여복일까? 여난일까? 하나는 덤인 색다른 맛!

투 플러스 원II [상]

 



 





한 달 전 우리 집 이층에 새로 이사 온 성희 그녀는 콜라병을 연상케 하는 날씬한 몸매에 잘 어울리는 흑발의 긴 생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첫눈에 혹할 정도로 섹시 미 그 자체였다. 

그 지경이니 출근할 때 즐겨 입는, 하반신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청바지 때문에 내 아랫도리는 한시라도 가만있지 못하고 줄곧 몸 부풀리기 근육 운동을 하느라 곤욕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 그대로 성희 그녀와 회사 동료인 은혜 그녀 또한 내 성적 욕구를 충동질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섹시 걸이었다. 

굳이 성희 그녀와 비교되는 점을 찾는다면 성희에 비해 날라리 기질이 다분하다는 건데 사내놈들에게 얼마나 주물림을 당했는지 젖가슴의 면적이 가히 성희 그녀의 두 배는 됨직한 거유였다. 

나는 그런 은혜 그녀를 볼 때마다 젖가슴을 밀가루 반죽하듯 마구 짓이기며 심벌을 열나게 흔들어봤으면 하는 충동을 자주 느끼곤 했다, 

그런데 말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 마련이라는 말도 있듯 그 꿈같은 바람이 현실이 될 줄이야! 

그렇듯 꿈에서조차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대형사고가 벌어진 건 정말이지 어느 날 갑자기였다. 

비록 우연이었지만 내 오감의 신경세포는 물론이고 말초신경까지 한순간에 주눅 들게 만든, 그러니까 두 여자의 가랑이를 차례로 벌려가며 대놓고 몹쓸 짓은 한 그날은 일주일 전이었다. 



***



과 친구 녀석이 주선한 3 : 3 번개 팅이 있었던 바로 그날이었다. 

몸매는 그런대로 받쳐주는데 얼굴이 셋 중에 제일 모자라는 애가 내 파트너로 걸리는 바람에 별 볼일 없다 싶어 30분 쯤 있다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짓거리지만 급한 약속을 핑계로 그 자리를 도망치듯 빠져나와 꿀꿀해진 기분도 삭힐 겸 그런대로 물이 좋다고 소문난 P 나이트클럽으로 직행했었다.

부킹을 하든, 헌팅을 하든 쭉쭉 빵빵에 섹시하면서도 입안에 새콤달콤한 군침을 돌게 만드는 감칠맛이 풍부한 멜론 같은 여자랑 '원 나잇 스탠드'라도 해야 오늘 하루를 마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대형 플로어 위에는 현란하게 흔들리는 형형색색의 조명만큼이나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온몸을 배배꼬고 비틀어대는 군상들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었다. 

'어디 보자 … 어라!' 

기본을 시켜놓고 담배를 꼬나문 채 소파에 푹 파묻힌 자세로 20대 초, 중반의 싱싱한 여자들의 섹시한 율동을 탐색하듯 두루두루 훌치고 있는 내 눈을 찌를 듯이 파고드는 여자가 둘 있었다, 

'저, 저게 누구야?' 

분명 안면이 있는 걸들이었다. 

하여 나는 두 눈을 부릅뜨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눈의 초점을 똑바로 해서 그 두 여자를 자세히 뜯어보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성희 그녀와 은혜 그녀가 틀림없었다. 

허리에까지 내려와 찰랑거리는 흑발의 긴 생머리와 블라우스가 미어터질 듯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있는 빅 사이즈 가슴이 아니라면 내 눈을 의심했을 것이다. 

둘 다 희멀건 허벅다리 안쪽 살이 훤히 드러나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거기다 굽이 뾰족한 하이힐까지 신었으니 미끈하게 빠진 다리 곡선이 그야말로 입이 저절로 쩍 벌어질 만큼 죽음 그 자체였다. 

'흐흐,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아랫도리가 근질거려 사내놈 사타구니에 달린 가운뎃다리를 헌팅 하러 온 게 아니라면 저렇게 야한 옷차림으로 올 리 만무하다는 나름대로의 판단 하에 이런 기회도 없다 싶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런데 요란하게 흔들어대는 둘의 춤사위를 가만히 지켜보니 은혜 그녀보다 상희 그녀가 한 수 위였다. 

그러니까 여태껏 보아온 상희 그녀의 이미지와는 영 딴판이라는 얘기다. 

바로 그때였다. 

사내놈들이 한 눈에 홀딱 홀려 침을 질질 흘릴 정도로 도발적이며 선정적인 춤을 추고 있는 그녀들에게 두 놈이 은근슬쩍 수작을 걸고 있는 게 아닌가! 

'뭐, 뭐야? 이것들이!' 

감히 내 앞에서 먼저 찜해 놓은 먹잇감을 먼저 낚아채려는 돼먹지 않은 짓거리를 하다니!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펄펄 끓는 프라이팬에 콩 튀듯 빨딱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나는 그녀들 앞에서 열나게 뻐꾸기를 날리고 있는 두 놈을 향해 쏜살같이 몸을 날렸다. 

그때 마침 밴드의 음악이 신들린 듯한 랩 풍의 곡 대신 잔잔한 블루스 음악으로 바뀌고 있었다.

"상희 누나!" 

그런데 나를 먼저 알아 본 건 상희 그녀가 아니고 은혜 그녀였다. 

"아니 너, 종수 아니니?" 

구면도 한참 구면인 은혜 그녀가 내 어깨를 툭 치며 무척이나 반가운 듯 환한 미소를 입 꼬리에 가득 걸고 있었다. 

그제야 상희 그녀도 나를 알아보고는 은혜 그녀 못지않게 환대하는 듯한 미소를 아끼지 않았다. 

"어머! 종수 너도 이런 델 오니?"

 아마도 그녀는 나를 범생으로 착각하고 있는 듯했다. 

어느새 두 놈은 키 178에 다부진 근육질로 다져진 나를 의식해서인지 은근슬쩍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다. 

나는 두 놈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이마에 맺힌 땀을 손등으로 훔치는 상희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큰소리로 말했다. 

"누나, 나 범생 아냐! 발랑 까진 놈이라니까!"

"얘는, 그걸 나더러 믿으라는 거니?"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대로 믿으려 하지 않는 상희 그녀였다. 

바로 그때, 은혜 그녀가 상희와 내 팔을 잡아끌었다. 

"여기서 남세스럽게 말따먹기 그만 하고 일단 들어가서 목이나 축이자!" 

하여 나는 그녀들 자리로 옮겨 합석을 했다. 

그런데 여복인지 여난인지 양쪽에 하나씩 꿰찬 모양새라 코끝을 자극하는 향긋한 향수 냄새에 온몸이 다 짜릿했다. 

거기다 와이계곡 쪽으로 바짝 말려 올라간 미니스커트 때문에 허벅다리 안쪽이 훤히 들여다보였으니 아랫도리로 묵직하면서도 뻐근한 통증이 몰리는 건 당연했다. 

은혜 그녀가 이런데서 나를 만난 것도 축하할 일이라며 한턱 쏜다는 말과 함께 웨이터를 불러 양주 한 병을 주문했다.

"누나들 옷이 너무 야한 거 아냐?" 

나는 눈에 착 감겨드는 허벅다리를 대놓고 번갈아 훔치며 그렇게 물었다. 

그 말에 은혜 그녀가 먼저 도발 끼를 드러냈다. 

"왜? 벌써 아랫도리가 이상한 거니?" 

누가 날라리 과 아니랄까봐 은혜 그녀가 내 한쪽 허벅지에 한 손을 턱하니 올리더니 나를 잡아먹을 듯이 빤히 노려보며 그렇게 물었다.

나는 대들듯이 대꾸했다. 

"그게 수컷의 본능 아닌가?"

 그런데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상희 그녀가 살인 미소를 입가로 살포시 날리며 한소리 했는데 …. 

세상에! 그런 자극적인 말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그럼 우리 거시기한 곳에 거시기 한 거 들이칠 용기도 있겠네." 

이건 아예 날라리 과를 일찌감치 졸업하고 발랑 까지다 못해 닳고 닳은 여자들이 습관적으로 내뱉는 상투적인 언사가 아닐 수 없었다. 

나는 속으로 상희 그녀가 이런 막나가는 여자였다니? 하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현실 앞에 어안이 벙벙하다 못해 아연실색 머릿속이 텅 비는 듯했다. 

이래서 사람은 특히 여자들은 겉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은혜 누나도 그래주기를 바래?" 

잘만 하면 언제 적부터 아랫도리 분신으로 음미하고 싶었던 두 여자의 은밀한 속살을 오늘 하루를 갈무리하기 전에 해치울 수도 있겠다 싶어 오른손으로는 상희 그녀 허벅지를, 왼손으로는 은혜 그녀 허벅지를 살포시 그러쥐며 그렇게 물었다. 

나는 손바닥에 거머리처럼 착 들러붙는 보들보들하면서도 야들야들한 감촉에 삽시간에 입안에 가득 고이기 시작하는 군침을 목울대가 출렁거릴 정도로 삼켰다. 

이미 아랫도리 심벌은 불편할 정도로 극심한 쏠림에 당장이라도 팬티를 뚫고 나올 만큼 양껏 팽창해 있었다.

 그런데 내 손을 걷어낼 생각은 처음부터 아예 없었는지 아니, 어쩌면 은밀한 스킨십을 바라고 있었는지 오른손으로 내 손등을 지그시 누르며 냉큼 받아치는 은혜 그녀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당근! 그런데 누구랑 먼저 할 건지 그것부터 정하는 게 순서 아니겠니? 안 그래, 상희야?" 

순서 운운하는 그 한 마디에 나는 기가 차다 못해 어이가 없어 한순간 멍청해지는 기분을 감히 떨쳐버리지 못했다. 

상희 그녀가 은혜 그녀에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 

"얘는, 그게 대수니? 우리 둘 다 숫처녀도 아닌데 싸울 것도 없잖니. 해서 하는 말인데 내가 양보할 테니 은혜 네가 먼저 해!" 

그렇게 받아친 상희 그녀는 은혜 그녀보다 한 템포 앞질러 내 손을 은근슬쩍 잡아끌어 자기 와이계곡 깊숙이 밀어 넣는 게 아닌가! 

순간 후끈 달아오른 열기가 손끝에 엉겨 붙었다. 

조금만 더 안쪽으로 미끄럼을 타면 와이계곡에 착 달라붙어 있을 팬티까지 감지될 지경이었다. 

그런데 다시 받아치는 은혜 그녀의 말이 가관이라면 가관이었다. 

"그래도 상희 너를 통해 종수를 알았으니 상희 네가 먼저 하는 게 순서 아니겠니? 그러니 부담 갖지 말고 상희 네가 먼저 해!" 

'이것들이 … 듣자듣자 하니까 못하는 말이 없구먼!'

 처음부터 나를 양쪽에서 협공하듯 샌드위치로 차고앉더니만 아예 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속셈으로 주고받는 말이 영 개차반이었다. 

결국 은근히 남자로써의 자존심이 상한 나는 그녀 둘을 한심한 눈으로 번갈아 쳐다보며 한소리 했다. 

"누나들, 알았어. 순서는 내가 정할 테니까 걱정 붙들어 매고 술이나 마셔." 

"오라! 이미 멍석은 깔아놓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분위기부터 업 시키자 이 뜻인 모양인데 … 좋아! 오늘의 화끈한 축제를 위하여 건배!"

은혜 그녀가 양주잔을 눈높이로 들었다. 

그러자 상희 그녀도 잔을 부딪치며 맞장구를 쳤다. 

"좋아! 우리의 화끈한 밤을 위하여 건배!" 

나도 덩달아 잔을 부딪쳤다. 

'이거 원, 걸려도 된통 걸렸구먼!' 

색을 밝히는 두 여자의 덫에 걸린 꼴이니 어깨춤이 절로 날 것만 같은 조금 전의 황홀지경의 흥분은 온데간데없고 씁쓰레한 감정의 앙금이 가슴 한구석에 똬리를 트는 순간이었다.

이를 두고 과연 극적인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지 감히 묻고 싶은 나였다. 

양주 1병은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어느새 바닥이 드러나고 말았다. 

우리는 기분 좋을 만치 취한 상태라 비록 2:1 비율이지만 격의 없이 적당한 선에서 스킨십을 즐기는 분위기까지 업 되어 있었다. 

맥주 한 잔을 게 눈 감추듯 냅다 들이붓다시피 한 상희 그녀가 나를 집어삼킬 듯이 빤히 노려보며 말했다. 

"야, 김종수! 우리 한 스텝 어때?" 

마침 남녀가 찰거머리처럼 엉겨 붙어 흐느적거리기 딱 좋은 블루스 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나 블루스는 별론데 …."

"인마, 블루스가 별 거니 그냥 끌어안고 돌면 되는 거지." 

듣고 보니 말이 되는 소리라 은혜 그녀에게 잠시 실례하겠다는 뜻으로 살짝 윙크를 날리고는 상희 그녀의 팔을 끌고 플로어로 나갔다. 

그때 우리 뒤통수에다 은혜 그녀가 큰소리로 말했다. 

"상희야, 종수 거기 너무 비비지 마라~!" 

그러자 상희 그녀가 고개를 뒤로 홱 돌리며 대꾸를 해댔다. 

"신경 꺼! 그건 내 소관이니까!" 

플로어에는 바짝 끌어안고 무슨 수작들을 하는지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는 폼들이 죄다 맛이 간 상태였다. 

코너 쪽에 마주선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한 쌍의 톱니바퀴처럼 찰싹 달라붙었다. 

기본자세는 아예 무시해버리고 서로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잡고 바짝 끌어당겼으니 두 개의 아랫도리는 바람 한 점 드나들 수 없는 초 밀착 상태였다. 

"얘, 나 벌써 흥분했나 봐!"

성희 그녀는 한숨 같은 가느다란 신음을 흘리며 아랫도리를 시계방향으로 은근슬쩍 돌려대고 있었다. 

단단하게 팽창해 있는 심벌을 좀 더 노골적으로 느끼고자함이 분명했다. 

"누나, 여기서 이래도 되는 거야?"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 아랫도리도 만만치 않은 응수를 서슴지 않고 있었다. 

괄약근을 바짝 조인 상태에서 아랫도리를 들이대면 될수록 그녀의 와이계곡에 들러붙는 심벌의 감각은 그만큼 배가되고 있었다.

"잡소리 말고 그냥 미친 척 본능에 맡겨 버려! 얘, 방금 한 거처럼 한 번 더 해 봐! 쿡쿡 찔러대는 감촉이 진짜 죽인다, 얘! 어머! 너무 짜릿하다 얘!" 

"누나, 우리 저쪽으로 옮기자." 

가급적이면 사람들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는 공간에서 속보이는 짓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였다. 

"그래. 그러는 게 좋겠다." 

하여 우리는 코너 쪽 기둥 바로 옆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미처 내가 자세를 잡기도 전에 상희 그녀의 한손이 내 아랫도리를 덥석 낚아챘다. 

"어머! 뭐가 이리 단단하니? 꼭 쇠말뚝 같다 얘! 나 몰라! 너무 자극적이다, 얘!" 

뜨거운 숨소리와 함께 코맹맹이 소리가 내 얼굴을 간질였다. 

"너, 너무 세게 잡지 마! 부러진단 말이야! 에라, 나도 모르겠다."

나는 상희 그녀의 한쪽 젖가슴을 쥐어짜듯 그러쥐고 미친 듯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손바닥에 그득 들어차는 터질 듯 탱글탱글한 볼륨감이 그리 좋을 수가 없었다. 

"얘, 살살해! 터지면 어쩌려고 그래!" 

상희 그녀가 앙탈을 부리듯 허리를 꿈틀거리며 마치 앙갚음이라도 하듯 내 심벌을 그러쥔 손아귀에 힘을 바짝 넣었다. 

그 바람에 구슬 주머니에 우리한 통증이 몰렸다.

 "아프단 말이야! 그만 손 떼! 내 쌍방울 터지면 어쩌려고 그래!" 

"얘, 누나 아무래도 안 되겠어." 

"대체 뭐가 안 된다는 거야?" 

"그런 게 있어! 잠깐 실례 좀 할 테니 그냥 가만히 있어!" 

그러고는 다짜고짜 내 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 안으로 손을 쑥 집어넣어 용트림이 한창인 심벌을 덥석 그러쥐는 게 아닌가! 

"누나!" 

"어머, 이게 뭐니? 나 미쳐! 이게 대체 뭐니? 이게 네 거시기니? 세상에, 이런 대물은 처음이다, 얘!" 

감탄과 의혹이 한데 어우러진 표정으로 나를 빤히 쳐다보는 상희 그녀의 깊고 그윽한 검은 눈동자는 상상 그 이상으로 기대를 충족시키는 심벌의 위용에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었다. 

"누나, 뭐가 이리 뜨거워?"

그녀의 손이 뜨거운 건지 내 심벌이 뜨거운 건지 …. 

하여튼 내 아랫도리는 불가마 안에 담금질을 당하고 있는 쇳덩어리처럼 화염에 휩싸여 있는 듯했다. 

"얘, 이럴 땐 너도 내 거시기 만져야 하는 거 아니니? 그래야 공평하잖니. 어서 만져봐!" 

상희 그녀의 도발은 급기야 자기 입으로 은밀한 거기를 만져달라는 쪽으로까지 발전했다. 

안 그래도 그럴 참이었는데 잘됐다 싶어 나는 기꺼이 스커트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러고는 뜨겁게 달궈진 사막의 모래처럼 후텁지근한 열기로 충만해 있는 사타구니 안쪽 깊숙이 들이쳤다.

"아우, 우리 둘 다 미쳤어! 나 몰라! 이런데서 이런 짓을 하다니! 얘, 나 살 떨려 죽겠어!" 

팬티에 손이 닿기도 전에 상희 그녀가 온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누나, 난 돌아버리겠어! 누나 이러다 사고 나는 거 아냐?" 

어느 틈에 내 손은 상희 그녀 팬티 위를 비질하듯 쓱쓱 문지르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가 와이계곡을 내 쪽으로 바짝 들이밀며 성적 본색을 그대로 드러냈다. 

"뭐 어때. 뭐 본 김에 뭐 한다고 이참에 사고 한번 치지 뭐! 어때, 누나 팬티 많이 축축하지?" 

"말도 마! 아예 홍수가 났네 뭐!" 

그랬다. 

상희 그녀의 팬티는 한바탕 소나기라도 내린 듯 엉망진창으로 물먹은 솜처럼 흠뻑 젖어 있었다. 

손바닥에 이끼처럼 들러붙는 축축한 기운에 현기증이 돌 지경이었다. 

"얘, 계속 그렇게 해! 아우, 나 미쳐! 얘, 제대로 해줘!" 

어느새 상희 그녀의 두 다리는 적당하게 벌어져 있었다. 

그것은 팬티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어 달라는 무언의 암시였다. 

"이렇게 말이지!" 

나는 망설일 것도 없다 싶어 팬티 옆선을 들추고 손가락 2개로 흥건하게 젖어 있는 도끼자국을 결 따라 훌치듯 문지르다 이내 꽃잎을 양쪽으로 갈라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속살 깊숙이 쑥 들이밀었다. 

순간 상희 그녀가 작살에 꿰뚫린 듯 잘록한 허리를 활처럼 휘며 내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었다. 

"나쁜 자식! 하나도 벅찬데 두 개나! 아우, 할 수 없지 뭐, 이왕 넣은 거 더 깊게 들어와!" 

"알았어!"

나는 더는 두고 볼 것도 없다 싶어 끈적끈적한 기운이 흘러넘치는 속살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흑!"

상희 그녀가 두 팔로 내 목을 끌어안으며 숨넘어가는 신음을 내질렀다.

"헉!"

나 또한 숨 끊어지는 단말마 신음을 토했다.  

그렇듯 상희 그녀의 속살 내공은 가당찮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손가락을 물고 늘어지는 조임 현상이 여간 예사롭지 않았다. 손가락 끝에 피가 몰릴 정도였으니까! 

나는 한없이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거미줄처럼 처져있는 속살을 마구 들락거리며 말했다. 

"누나 속살 조임이 기똥찬데 그래! 아우, 쫄깃쫄깃한 게 죽음이야!" 

"얘는, 그래도 명색이 처녀 속살인데 당연한 거 아니니? 얘, 누나 더 이상 서있질 못하겠어!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 어쩜 좋니? 이대로 더 즐기고 싶은데 …."

 온몸의 체중을 나한테 실은 채 할딱거리고 있는 상희 그녀의 다리는 완전히 풀려있는 듯했다. 

나는 문득 은혜 그녀를 너무 방치해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 우리 그만 들어가! 은혜 누나 생각도 해야지." 

그제야 그녀가 손을 빼냈다. 

"얘, 들어가면 은혜도 가만있지 않을 텐데 괜찮겠어?" 

아예 짜고 치는 고스톱이니 알아서 처신하라는 투로 들렸다.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룻밤에 두 여자를 상대해야 할 처지라 호기를 부릴 입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명색이 사낸데 짐짓 거들먹거리는 내 자신이 우습기 짝이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자리에 앉자마자 맥주 한 잔을 권한 은혜 그녀가 대놓고 유혹의 손을 뻗쳤다. 

일말의 예고도 없이 내 아랫도리를 암팡지게 그러쥐고는 색기가 자르르 흐르는 입술을 나불거렸다. 

"얘, 난 여기서 워밍업 해도 되지?" 


[]

2015-05-27 by 썰맨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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